#1 NBA 18-19 시즌 팀 총평 및 특성 쉽게정리 (서부)

NBA 18-19 시즌 총평과 팀의 특성을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그래봤자 조금 길거에용. 재미로 봐주시고 이 게시글은 [서부지구 팀들]을 다룹니다. [동부지구 팀들]은 여기 클릭해서 봐주세용~

* 평어체로 작성한 글입니다.
* 지극히 주관적 요소가 들어가있으니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 팀 나열 순서는 제가 생각하는 18-19시즌 우승확률입니다!


서부


1위 휴스턴 로케츠

1티어 (A급) : 제임스 하든, 크리스 폴, 클린트 카펠라
2티어 (B급) : 제럴드 그린, PJ 터커, 에릭 고든, 오스틴 리버스, 이안 셤퍼트

골든스테이트가 과거 피닉스의 팀컬러를 흡수하고 발전시켰다면 지금의 휴스턴은 현 골든스테이트의 팀컬러를 흡수하고 발전시켰다. 근데 차피 과거 피닉스 감독이 지금 휴스턴 감독이다.

이팀 선수들은 하나같이 난사(Overshoot)를 좋아한다. 특히 에릭고든과 제임스하든은 샷설렉션이 미친 수준이다. 그냥 수비자와 림과의 거리에 대해 아무런 두려움 없이 던진다. 진짜 자기리듬이면 쏘고 본다. 이게 좋은 점은
1. 3점슛은 불발시 공격리바운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진짜 통계로 있음)
2. 빠른시간내로 점수차를 벌리거나 좁히기 유리하다.

또한 3점시 안풀릴시 하든과 카펠라의 투맨게임이라는 보험도 있다. 마지막으로 카펠라, 터커, 하든, 고든, 폴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이팀이 가장 우승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작년 7차전때 진짜 아쉽게 골든스테이트한테 졌다지만.

주목해야될 선수 : 에릭 고든
라이벌 팀 : 댈러스 매버릭스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티어 (A급) :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드마커스 커즌스
2티어 (B급) :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앤드류 보거트, 케본 루니, 알폰소 맥키니

이름만 놓고 보면 국가대표 올스타 사기라인업이다. 그런데 최근 주전들의 노쇠화, 팀컬러 분석됨,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많이 삐걱거린다. 그래도 올해 우승은 여전히 이 팀이 정말 유리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정말 걱정된다.

골든스테이트가 지금까지 리그를 점령하다시피 할 수 있었던 팀 장점들을 새크라멘토, 휴스턴 등 모든팀들이 조금씩 나눠가진 느낌

주목해야될 선수 : 케빈 듀란트, 드마커스 커즌스
라이벌 팀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위 덴버 너겟츠

1티어 (A급) : 니콜라 요키치
2티어 (B급) : 메이슨 플럼리, 폴 밀셉, 마이크 비즐리, 게리 해리스, 윌 바튼
3티어 (C급) : 아이재아 토마스, 트레이 라일스, 자말 머레이, 몬테 모리스

농구 얄밉게 하는 팀이다. 팀원들도 요키치 닮아서 요상한 슛들을 많이 시도한다. 대표적으로 플럼리. 어느 한순간만 경기 템포를 끌어올려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리거나 좁히는 팀컬러가 가장 대표적인데 이게 잘 먹히다가 요즘 안먹힌다. 그래서 1위를 골든스테이트한테 뺐겼다.

덴버 감독이 대단한건 포포비치처럼 주전라인업이 못한다 싶으면 바로 전부 교체한다. 그만큼 선수들이 골고루 잘하면서 주전/벤치 경계가 크지 않다. 1티어 선수는 요키치밖에 없다.

저번시즌 플레이오프 유타한테 아깝게 뺐겼을 때 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번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예측했다. 그만큼 기대를 많이한 팀. 근데 이정도까지 성적을 낼줄은 몰랐다는 분석이 대다수인것 같다.

그리고 시즌 내내 덴버는 부상에 시달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를 생각보다 오래 유지했고, 지금도 순위가 크게 내려가지 않고 2위라는 성적으로 잘 버텨주고 있다.

주목해야될 선수 : 폴 밀셉
라이벌 팀 : LA 레이커스



4위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1티어 (A급) : 폴 조지, 러셀 웨스트브룩
2티어 (B급) : 제레미 그랜트, 스티븐 아담스, 데니스 슈뢰더, 테렌스 퍼거슨,마커스 모리스, 압둘 네이더

인구 50만밖에 안되는 작은 도시에서 농구 열정이 굉장히 대단하다. 원주 동부같은 느낌.
이 열정이 선수들한테도 있다. 이 팀의 슬로건은 에너지넘치는 수비와 빠른 공격.

그래서 느린템포공격을 못하는데, 이걸 폴 조지가 들어오면서 엄청나게 매꿔졌다. 올시즌은 특히 카멜로 앤써니 방출로 팀컬러가 더 살아났다. 역시 단장 샘 프레스티는 대단하다.

폴조지가 이 팀의 에이스라면 웨스트브룩이 팀의 정신적 리더인데, 리더쉽이 엄청나다. 선수들이 따르고 존경하는 것 같다. 이 팀이 우승하기 위해선 웨스트브룩의 공격효율이높아져야한다. 다행히 시즌 후반부터 폼이 올라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웨스트브룩은 수비수로서는 굉장히 훌륭한 선수이다.

이외에도 림어택 스킬셋이 상당히 좋아진 그랜트나 터프한 수비와 많은 공격리바운드로 극찬받는 아담스가 돋보였다.

주목해야될 선수 : 러셀 웨스트브룩
라이벌 팀 : 유타 재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5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1티어 (A급) : 데미안 릴라드, CJ 맥컬럼, 유서프 너키치
2티어 (B급) : 에네스 칸터, 알파룩 아미누, 세스 커리

우리는 항상 언더독이었단 릴라드의 말에 동감가는데, 진짜 선수진이 별거없다. 다행히 시즌 후반 에네스 칸터를 데려오면서 조금 빅맨진이 보강됐다.

생각보다 강팀들을 잘 잡아내면서, 약팀에게 은근히 많이 지는 인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 릴라드와 맥컬럼이 동반부진하면 그날 경기는 망했어요.
+ 너키치는 좋은 득점원이다. 근데 파울관리를 잘 못하고 득점 기복이 심하다. 그래도 이선수가 없다면 포틀랜드는 이정도 순위까지 올라오는것이 힘들었을 것이다.

릴라드는 NBA 리그 내에서 가장 훌륭한 롱레인지(딥쓰리) 슈터중 한명이다. 즉 샷셀렉션이 이 선수도 괴랄하다. 또한 릴라드 타임으로 유명한 선수이기도 한데, 이 선수가 팀과 도시, 팬에게 보여준 충성도는 정말 엄청나다. 근데 플레이오프만 되면 이상하게 디버프가 걸려 팀이 많이 패배한다.

주목해야될 선수 : 데미안 릴라드
라이벌 팀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6위 LA 클리퍼스

1티어 (A급) : 루 윌리엄스
2티어 (B급) : 이비카 주바치, 다닐로 갈리날리, 몬트레즐 헤럴, 패트릭 베벌리, 랜드리 샤멧

덴버 보스턴 못지않게 선수층이 강하지 않은 팀이다.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다.

주바치와 샤멧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둘다 눈부시다 못해 자체발광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 두명의 성적과 연봉을 비교해보면 엄청난 혜자계약임이 확실함을 알 수 있다. 2티어 선수들만으로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닥 리버스 역시 훌륭한 감독이다.

이 팀은 베벌리를 필두로 끈적한 수비와 루 윌리엄스를 필두로 얄미운 공격을 전개하는 팀이다. 실제 루 윌리엄스를 제어하지 못하면, 그 팀은 지는 경우가 많다. 베벌리 또한 수비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한몫중이다.

주목해야될 선수 : 루 윌리엄스


7위 새크라멘토 킹스

1티어 (A급) : 버디 힐드
2티어 (B급) : 디애런 팍스, 해리슨 반즈, 마빈 배글리, 코리브루워,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윌리 컬리스테인, 프랭크 메이슨

NBA에서 빠른템포 농구로 가장 뜨거운 팀이다. 공격 템포가 극단적으로 빠른 팀인데, 중심에 버디힐드랑 팍스가 있다. 이 와중에 전 골든스테이트 맴버 해리슨 반즈를 영입하면서 공격템포를 더 가져가겠다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리그 탑급 3점슈터 버디힐드 + 리그에서 가장 빠른 디애런 팍스의 팀 케미가 올해부터 확실히 살아난 느낌이다.

추가로 이팀 역시 값싼 선수들로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팀이다. 확실히 업템포 농구가 각광받는 이유가 있다. 공격효율을 살리기가 하프코트 오펜스보다 비교적 수월하다. 달릴때 잘 달리는 팀.

주목해야될 선수 : 윌리-컬리 스테인
라이벌 팀 : LA 레이커스


8위 유타 재즈

1티어 (A급) : 루디 고베어, 도노반 미첼, 카일 코버
2티어 (B급) : 재 크라우더, 리키 루비오, 조 잉글스, 데릭 페이버스
3티어 (C급) : 단테 액섬, 로이스 오닐

수비 정말 잘하는 팀이다. 옆동네 멤피스는 공격에너지를 수비에 올인하는 느낌인데, 고베어를 비롯한 거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론 공격이 서부 상위 8개팀들중에선 가장 떨어진다. 즉 미첼과 고베어, 카일코버 등 좋은 득점원들이 고르게 활약해줘야 이팀이 승리할 수 있다.

더불어 크라우더, 루비오, 잉글스의 3점슛 감각이 돌아와야 한다. 크라우더야 잘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루비오와 잉글스는 괴상한 슛폼과 함께 3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수비분위기를 공격흐름으로 이어가는 경우를 많이 가져가야지만이 이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루트이다.

작년 슈퍼루키중 한명인 도노반 미첼의 득점력이 시즌 초반 많이 떨어졌었는데, 최근들어 회복하고 있어 유타의 걱정이 풀렸다. 작년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기 위한 부담감/압박감이 엄청났다고 한다. 아무튼 미첼은 여전히 유타에 없어선 안될 볼핸들러이다. 더불어 볼핸들링과 운동능력이 너무 좋아 공격에서 죽은 볼 흐름을 자주 처리해준다. 미첼이 터프샷이 많은 이유.

여담으로 유타 관중들의 OKC선수들한테 보내는 야유가 상당하다. 진짜 경기내내 야유하는데, 이정도면 관중들이 OKC경기에서는 응원하러가는게 아니라 야유보내러 직관하는것 같다.

주목해야될 선수 : 단테 액섬, 재 크라우더
라이벌 팀 :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9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1티어 (A급) : 더마 드로잔, 라마커스 알드리지
2티어 (B급) : 마르코 벨리넬리, 데릭 화이트, 패티 밀스, 데이비스 베르탄스, 자말 머레이, 루디 게이

굉장히 올드한 농구를 지금까지 고수하는 팀이다. 단기전에서 이 팀컬러가 먹힐지 의문이나, 올시즌 확실히 선수층이 개편된 샌안토니오라 이번 플레이오프에 가 봐야 정확히 드러날 것 같다. 드로잔, 알드리지 모두 3점이 아닌 포스트업 능력이 뛰어난 선수인데, 그닥 요즘 NBA 트렌드와는 맞지 않고 공격효율도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여전히 페인트존 근처에서 수비는 괜찮고, 공격의 올드함을 그래도 지워주는 벨리넬리의 활약 또한 쏠쏠하다. 포인트가드 화이트와 밀스역시 공격에서 잘해주고 있다.

던컨, 지노빌리,레너드 등 이전 샌안토니오 멤버들은 다 사라지고 없다. 그리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드로잔이 클러치 상황에서 공격을 실패하는 경우가 잦아 비판을 많이 받는중이다.

주목할만한 선수 : 패티 밀스
라이벌 팀 : 댈러스 매버릭스



10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티어 (A급) : 칼 앤서니 타운스, 앤드류 위긴스, 데릭 로즈
2티어 (B급) : 다리오 사리치, 로버트 코빙턴, 루올 뎅, 타지 깁슨, 제프 티그
3티어 (C급) : 골귀 젱, 제리드 베이리스

여기도 골든스테이트 못지않게 네임드 선수들이 많다. 선수층만 놓고 보면 플레이오프는 가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성적이 낮다. 위긴스가 연봉값을 못해주고 있고, 코빙턴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버틀러의 트레이드도 또하나 아쉬운 점이다.

타운스를 필두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위주이고, 클러치는 로즈가 담당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이 팀도 약간 올드한 농구를 추구하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선수진들이 다들 큼직큼직하고 느리다.

타운스의 딱 하나 약점이 골밑에서 존재감이 밀린다는건데, 이걸 매꿔줄 다른 빅맨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리그 최고 수비수 중 한명인 코빙턴의 복귀시점이 늦어지는 것 또한 이번 시즌의 아쉬운 점이다. 플레이오프를 끝까지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주목할만한 선수 : 앤드류 위긴스
라이벌 팀 : 밀워키 벅스



11위 LA 레이커스

1티어 (A급) : 르브론 제임스, 라존 론도
2티어 (B급) : 카일 쿠즈마, 브랜든 잉그램, 랜스 스티븐슨
3티어 (C급) : 론조 볼, 조쉬 하트, 자베일 맥기

올 시즌들어 가장 말이 많은 팀이다. 르브론의 부상 이후 앤써니 데이비스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렸는데, 이 기간동안 성적이 바닥쳤다. 또한 결정적으로 르브론이 부상으로 복귀한 후에도 성적이 회복되지 못했다.

팀 불화설, 르브론의 부상, 타 선수들의 부상등으로 우승은 됐고 플레이오프마저 진출못한다는 여론이 많다. 플레이오프는 당연하고 우승까지 기대해본 매직 존슨은 언해피할듯.

론조볼의 시즌아웃 가능성은 물론이고 팀내 주 공격옵션을 담당한 유망주 잉그램마저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끝났음이 선고됐다.

+ 추가로 레이커스는 비즐리,주바치를 보내고 무스칼라를 받는,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 트레이드를 했다. (무스칼라는 3점능력이 떨어지는 스트레치 빅맨이다.) 그리고 레이커스는 이때문에 주바치의 부재를 많이 실감하고 있다.

3점 빅맨 보강이 절실한 레이커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 트레이드는 하면 안됐다. 애초에 주바치와 무스칼라는 1티어 이상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주목할만한 선수 : 알렉스 카루소
라이벌 팀 : 보스턴 셀틱스


1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1티어 (A급) : 마이크 콘리, 챈들러 파슨스
2티어 (B급) : 요나스 발렌슈나스, 조아킴 노아, 에이버리 브래들리, 자렌 잭슨 주니어

후반들어 놀라운 도약을 보여준 멤피스다. 정말 우울한 시즌을 보낼 뻔 했지만, 트레이드로 가솔을 보내고 새 선수들을 받아오면서 팀이 놀랍게도 달라졌다.

가솔을 제외하고 우울했던 공격력이 보강됐고, 수비력 또한 여전히 리그 상위권이다. 이 라인업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도전 가능해보인다. 리빌딩을 탱킹이 아닌 트레이드로 하는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문제는 셀러리캡이 터져버려 내년까지 이 라인업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드디어 챈들러 파슨스가 돌아왔다. 멤피스 프런트진이 한동안 욕먹었던 이유가 이 선수를 영입한 것이었다. 다음 시즌부터의 활약을 기대해봐야할듯하다.

주목할만한 선수 : 챈들러 파슨스
라이벌 팀 : LA 클리퍼스


13위 피닉스 선즈

1티어 (A급) : 데빈 부커
2티어 (B급) : 켈리 우브레 주니어, 타일러 존슨, 디안드레 에이튼, TJ 워렌

피닉스도 후반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내년에는 초중반 시즌도 후반시즌만큼 하길 기대해봐야겠다. 특히 골든스테이트, 토론토 등을 잡아내는등 정말 예측하기 힘든 경기들을 보여줬다.

1옵션 데빈 부커에게 맥스를 준 것이 잘못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는데, 최근 이 비판이 사그라진 느낌이다. 부커를 필두로 내쉬와 아마레 시절의 피닉스를 다시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피닉스 역시 빠른 트랜지션 농구를 잘하는 팀이다. 추가적으로 피닉스의 선수층들은 대부분 젊은데, 젊은 팀의 팀컬러에 맞게 좋은 변화를 꾸려나가고 있는 중인것 같다.


14위 댈러스 매버릭스

1티어 (A급) : 루카 돈치치, 덕 노비츠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2티어 (B급) : 팀 하더웨이 주니어, 저스틴 잭슨, 드와이트 파웰, JJ 바레아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다나, 이내 소리소문없이 아래순위로 묻혀버렸다. 그 중심에는 JJ바레아의 부상과 루카 돈치치의 하락세가 있었고, 시즌 중반 있었던 트레이드 역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댈러스의 의지가 드러난다.

아무튼 내년 바레아, 포르징기스의 복귀가 다음시즌을 기대케 하는데, 노비츠키의 다음 시즌 존재 여부가 이 팀의 최대 관심사이다. 현재 노비츠키는 급격한 폼하락을 겪으며 거의 NBA에서 은퇴를 떠밀어주고 있는데, 다음 시즌까지 만약 현역이 연장된다면 1990~2020년대를 뛴 전무후무한 선수가 된다.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노비츠키는 냉정히 올시즌 팀의 마이너스 요소란 비판을 많이 받는다. 플레이 스타일 특성상 공격템포에서 점수를 많이 깎아먹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클래스 보여주는 중.

주목해야될 선수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라이벌 팀 : 휴스턴 로케츠


15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티어 (A급) : 앤써니 데이비스, 즈루 할러데이
2티어 (B급) : 줄리어스 랜들, 자릴 오카포, 프랭크 잭슨, 알프레드 페이튼, 이트완 무어, 디알로

올해도 우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커즌스를 오프시즌 때 보냈고, 1티어 플레이어 엔써니 데이비스와 즈루 할러데이의 거취마저 불안정하다.

이 팀도 역시 선수층은 괜찮은데 이상하게 성적이 낮았던 팀으로, 이제 아예 트레이드로 선수단을 갈아치우고 우울한 리빙딩을 시작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트레이드에 실패하자 데이비스의 출장시간을 아예 제한하면서 떠나보내려는 의지를 강력이 피력했다. 레이커스와 더불어 올 시즌 가장 이슈가 많았던 팀. 결과적으로 레이커스와 펠리컨스의 트레이드가 불발되고 둘다 폭망하며 이 이슈는 끝이 났다.

주목해야될 선수 : 자릴 오카포
라이벌 팀 : 샌안토니오 스퍼스, 애틀랜타 호크스




총평

더이상 골든스테이트의 시대는 아니다. 시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삐걱거렸다. 휴스턴 로케츠는 시즌 초반 부진하다가, 중~후반 엄청난 페이스로 리그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가는 중이다. 미로티치, 버틀러, 가솔 등 트레이드 데드라인전까지 너무 많은 올스타들의 트레이드가 동부로 이뤄졌음. 결과적으로 동부는 상대적으로 강해졌고, 서부는 상대적으로 약해진 느낌이 많이 들었다. 시즌끝까지 계속해서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굉장히 플레이오프때 기대되는 팀은 - LA 클리퍼스 / 휴스턴 로케츠
시즌초반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새크라멘토 킹스/덴버 너켓츠는 지금 잠시 주춤하는중이다.
덴버야 시즌초반 워낙 잘해서 순위에는 변동이 크게 없을 것이나, 새크라멘토는 플레이오프가 간당간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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