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터이펙트로 만들 수 있는 유명한 장르인 '타이포그래피'를 해보려고 한다.
2D 스크린에 최적화되어있는 그야말로 에프터이펙트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우선 'Motion'의 기본개념이 확립되어야 하고, 가상 레이어에 대한 기초를 알아야한다.
그리고 이 개념들이 확립되어있으면 부수적으로
- 단어가 가진 이미지의 전달력이 효과적일수록 좋다. '시각적 이미지'라는 종착점만 같을 뿐이지 이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다.
- 그외 음악의 리듬에 맞는 타임라인 설정/마스크 등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결론은 뭐다? [무작정 따라하는 것] 이다.
흔히들 만화에서 보면 상대방이 썼던 기술을 흉내내서 본인의 기술이 업그레이드되는 장면들이 있다. 똑같은 원리이다. 괜히 만화가들이 이 개념을 지어낸게 아니다. 무조건 이 원리가 적용된다는 건 아니지만 이전 포스팅에도 썼듯이 이 원리는 가장 무난한 결과무을 창조해내면서 본인실력향상을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본격적으로 타이포그래피를 하기 전에, 이 장르는 모션그래픽에서 파생되어나온 하나의 장르이다. 그냥 음악에 맞춰 이미지들이 나왔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선곡은 라붐의 상상더하기
1. 컴포지션 배경색 설정하기
[새 컴포지션]의 색을 설정해주자. 배경색은 흰색/검정색이 가장 많이 쓰이며 난 흰색으로 결정. 검은색 배경색을 선택 후 맨 아래에 검정 단색(Black Solid)을 깔아도 크게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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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색들을 여러개 만들어주자! |
2. 셰잎 레이어를 이용한 첫번째 효과 만들기
스케일이 점점 줄어드는 원을 만들고 새로 나온 원들이 앞서 나온 원들을 잡아먹는? 그런 느낌을 주고 싶다. 알록달록하게. 그리고 본격적으로 영상이 시작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뒷배경을 확 치고나오게 하는 효과(스케일 ↑)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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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요런식으로.. |
조금 촌스럽긴 하지만 모션에 대한 친숙함은 될것 같다.
솔직히 타이포그래피는 덕후들이 많아서 이 글보다 다른 유튜브 영상을 벤치마킹하는것을 추천. 그분들은 초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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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
그럼 이 원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1000*1000 사이즈의 컴포지션을 만들고, 거기에다 펜툴 옆의 동그라미 원을 더블클릭해주면.. 컴포지션 사이즈에 딱 맞는 원이 나온다. 이 컴포지션을 메인 타이포그래피 컴포지션에 들고간다.
➥ 주의점 : 셰잎 레이어(Shape Layer)의 크기는 99%로 해주자. 에펙내부오류때문인걸로 아는데 컴포지션에서 원의 끝부분이 짤려보인다.
3. 키프레임 설정하기
키프레임이란 - 시간대 구간을 지정하고, 그 구간의 값을 다르게 설정해주면 구간 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옵션이다.
즉 키프레임을 설정하자. 예를들어 1초에 스케일값을 100%로 하고 10초에 150%로 지정한다면, 1초에서 10초로 영상이 재생되는동안 레이어의 스케일값은 점점 150%로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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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원이 벌어진다! |
만들었던 원들을 하나의 컴포지션으로 합쳐주고 ( 레이어 우클릭 후 [사전 구성] )
합쳐진 컴포지션을 복사한뒤 마스크로 반으로 쪼갰다.
[사전구성] 영문버전 [Pre-Comp]
조금 이런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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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해보이지만 간단하다 |
여기서 마스크의 페더값을 높이면 좀 더 연결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포지션 키프레임을 설정한 후, 양옆으로 이동시켜주었다.
4. 마무리 작업
떨어진 반원들을 연결하는 작업을 거치는데, Pen Tool (G)로 일일히 선을 맞춰 그렸다.
제일 단순하면서 쉬운방법이다.
그런 후 비율값을 타임라인으로 조정해주면 된다. 사진처럼
5. 문자가 공에 내려앉는 효과
라붐의 상상더하기는 '상상'이란 단어가 아무튼 많이 나온다.
상상을 강조해주기 위해 단순한 편집방법인 공이 떨어지고 문자가 내려앉는 효과를 연출시켜보자.
공은 그냥 스케일 작은 셰잎 레이어(Shape Layer)이다.
키프레임 값을 잘 설정하여 상상을 거친 후 사라지게 만들어주자 (Position / Opacity 값조절)
이후 글씨는 택스트 마스크를 적용하여 ㅅ,ㅏ,ㅇ의 패스값을 키프레임으로 조정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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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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