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파울의 기준은 스포츠맨쉽, 경기에 대한 존중으로부터 기인합니다. 해당 기준을 어기는 신호가 심판에게 적발될 시, 테크니컬 파울이 불리며 경기에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테크니컬 파울의 종류는 1. 심판에게 과도한 항의 2. 간접적으로 노골적인 판정 불만 표출 3. 볼데드 상황에서 불필요한 말싸움과 신체적 접촉 입니다. 또한 '시간 지연' 역시 NBA에서 민감하게 보는 테크니컬 파울의 사안 입니다.
지금부터 4가지 예를 통해 테크니컬 파울의 기준에 대해 알아봅시다!
- 과도한 감정 표출/게임에 대한 존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안드레 이궈달라는 2쿼터 마지막 포제션에서 샷 버저 종료까지 볼 키핑에 실패하자, 약 2초 뒤 관중석으로 볼을 집어던집니다. 심판은 즉시 테크니컬 파울 1을 콜하고, 3심 합의 끝에 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궈달라의 모습은 3쿼터부터 볼 수 없었죠.
NBA사무국은 당시 이같은 판정에 대해 'Hostle Act', 즉 적대적인 행동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궈달라는 당시 상황에 대해 "I was trying to shoot. How do they know my depth perception?"(난 단지 슛을 쐈을 뿐이다) 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무국과 선수의 입장이 상충되죠.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보는 심정입니다.
- (극단적인 예) 판정에 대한 불만 표출
팀 던컨은 당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한 뒤 벤치로 돌아가 계속 웃었다는 이유만으로 두 번의 테크니컬 파울과 함께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NBA 역사상 최악의 테크니컬 파울 판정으로 불리며, 최대한 심판의 입장에서 항변하자면 판정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출했기 때문입니다. (위 판정 이후 심판은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으며, 사무국은 이 건에 대하여 심판의 판정이 잘못됐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식적으로 이 어이없는 테크니컬 파울의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기로는 '벤치에서 웃어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관점을 놓고 심판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던컨이 오펜시브 파울을 범하면서 취한 제스쳐와 이후 벤치에서 지속적으로 웃음을 드러낸 행위는 시간 간격이 있을지라도 충분히 이전 판정에 대해 불만스러운 반응으로 해석될 요지가 있습니다. 과격하거나 노골적인 판정 불만 표출이 아니었지만, 심판에게 무례한 행위/존중이 결여된 행위로 받아들여지면 테크니컬 파울이 불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무례함]이라는 요소는 과연 테크니컬 파울에 있어 필요한 요소인가?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들겁니다. 오로지 심판의 감정이 판정이 내려지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기에 대부분의 팬들은 해당 판정을 소프트한 콜이라고 비난합니다.
+ 무례함과 과격한 판정 불만 표출 사이(결론으로 가셔도 됩니다)
커 감독은 드레이먼드 그린의 플래그런트 파울에 대해 전술판을 내다꽂았습니다.
심판은 곧바로 테크니컬 1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심판에게 과격한 항의와 Air Punch 제스쳐를 취했고,
심판은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하며 퇴장 명령을 내립니다.
이전 판정과 차이가 바로 보여지나요? 심판은 첫 테크니컬 선언에서 '과격한 판정 불만표출'에 대한 테크니컬 파울만을 선언했지, [무례함]이란 감정을 반영하면서 퇴장 명령을 한번에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고 상황을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결론
판정에 심판의 감정이 반영될 때, 논란은 일어납니다. [감정]이란 기준은 상황을 보는 사람들마다 전부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테크니컬 파울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면 심판의 판정을 이해하고 해석하려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판정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 표출
- 볼데드 상황에서 선수들간의 불필요한 접촉
- 무례함
그리고 이 판정들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마인드 셋인 '스포츠맨쉽, 경기에 대한 존중'
다시말해 맨 앞줄이 결론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테크니컬 파울의 근본적인 기준은 '경기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상황을 놓고 경기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었는가? 의 잣대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이궈달라의 상황을 가져와볼까요? NBA 사무국이 밝혔던 입장인 적대적인 행동 역시 경기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었다는 해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경기에 대한 존중'을 기준으로 테크니컬 파울의 합리성을 부과해보는 것도 다음 시즌을 보는데 있어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공식적으로 이 어이없는 테크니컬 파울의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기로는 '벤치에서 웃어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관점을 놓고 심판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던컨이 오펜시브 파울을 범하면서 취한 제스쳐와 이후 벤치에서 지속적으로 웃음을 드러낸 행위는 시간 간격이 있을지라도 충분히 이전 판정에 대해 불만스러운 반응으로 해석될 요지가 있습니다. 과격하거나 노골적인 판정 불만 표출이 아니었지만, 심판에게 무례한 행위/존중이 결여된 행위로 받아들여지면 테크니컬 파울이 불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무례함]이라는 요소는 과연 테크니컬 파울에 있어 필요한 요소인가?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들겁니다. 오로지 심판의 감정이 판정이 내려지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기에 대부분의 팬들은 해당 판정을 소프트한 콜이라고 비난합니다.
+ 무례함과 과격한 판정 불만 표출 사이(결론으로 가셔도 됩니다)
심판은 곧바로 테크니컬 1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심판에게 과격한 항의와 Air Punch 제스쳐를 취했고,
심판은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하며 퇴장 명령을 내립니다.
이전 판정과 차이가 바로 보여지나요? 심판은 첫 테크니컬 선언에서 '과격한 판정 불만표출'에 대한 테크니컬 파울만을 선언했지, [무례함]이란 감정을 반영하면서 퇴장 명령을 한번에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고 상황을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결론
판정에 심판의 감정이 반영될 때, 논란은 일어납니다. [감정]이란 기준은 상황을 보는 사람들마다 전부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테크니컬 파울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면 심판의 판정을 이해하고 해석하려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판정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 표출
- 볼데드 상황에서 선수들간의 불필요한 접촉
- 무례함
그리고 이 판정들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마인드 셋인 '스포츠맨쉽, 경기에 대한 존중'
다시말해 맨 앞줄이 결론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테크니컬 파울의 근본적인 기준은 '경기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상황을 놓고 경기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었는가? 의 잣대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이궈달라의 상황을 가져와볼까요? NBA 사무국이 밝혔던 입장인 적대적인 행동 역시 경기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었다는 해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경기에 대한 존중'을 기준으로 테크니컬 파울의 합리성을 부과해보는 것도 다음 시즌을 보는데 있어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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